아침일찍 광주에서 출발한 우리 친구들이 힘들었을텐데도 힘든기색 없이 아주 씩씩하고 행복하게 서울대학교 여기 저기를
둘러보았답니다.
규장각에 가서는 각종 국보 보물에 빛나는 지도, 서적, 특히 세계기록유산을 4가지나 가지고 있어서 더
자세하게 둘러보고 그 귀중함을 생각해 보았어요.
조선시대의 기록유산으로 조선왕조실록, 조선왕조의궤, 승정원일기, 일성록등을 보며 다시한번 뿌듯함과 함께 그 정신을
잘 이어가고 우리의 귀중한 유산을 소중하게 다루어야겠다는 다짐도 했구요.
공대 식당에 가서는 맛있는 점심도 먹고 서울대학생 형(오빠)과 인터뷰도 했어요.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서 한참동안 질문을
했어요. 꿈이 변할수 도 있지만 항상 꿈을 가지고 있어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고 했던 말이
기억나네요.
오후에 디지털파빌리온에 가서는 여러가지 체험들을 직접 해 봄으로써 다가올 미래에는 어떤 것들이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
가져다 줄까?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. 우리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?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는 진짜
어항이 아니라도 물고기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하게 여겨져서일까요. 자신의 이름을 붙인 전자 물고기를 만들
어 보는 곳이었요.
끝으로 영화박물관에 가서는 우리 친구들이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, 무성영화도 보고, 애니메이션원리도 알아보고, 영화속
소품도 직접봄으로써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답니다.
우리친구들과 또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.
늘 아이들 배려해주시는 그 맘은 친구들이 커서도 알거라 믿습니다. 고생하셨습니다. 박성희 선생님*^^*